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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키즈 시장’을 겨냥, 매달 5일 ‘11번가 어린이날 기획전’을 진행한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키즈 시장’을 겨냥, 매달 5일 ‘11번가 어린이날 기획전’을 진행한다. 5일 단 하루만 사용 가능한 어린이날 15% 할인쿠폰(모바일앱 전용, 최대 1만원 할인)을 ID당 3장씩 제공해 보다 알뜰하게 유아/어린이용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오늘(5일) 하루 진행되는 ‘11번가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추석시즌을 앞두고 어린이 한복을 대표 상품으로 준비했다. 한복브랜드 예닮의 어린이 추석한복을 최대 12% 할인해 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수채화 같은 꽃을 그려놓은 저고리와 분홍치마로 구성된 예닮의 ‘그린나래' 제품은 1만9270원, 레이스 장식을 한 '예윤이' 제품은 4만2000원, 망사 주름 원단으로 치마를 만든 '예효은' 제품은 6만원에 판매한다. 입고 벗기 편하도록 바지허리를 고무밴딩 처리한 '예화랑' 제품은 4만2000원, 따뜻한 누빔 조끼를 더한 '예동현' 제품은 7만1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추석선물로 유용한 장난감과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필요한 어린이 용품을 함께 내놓는다. ‘아들바보’ 엄마들을 위한 '헬로카봇/터닝메카드 장난감 기획전'을 열어 현재 TV 방영 중인 헬로카봇 시즌5에 나오는 헬로카봇 시계2(3만5500원) 등을 판다. 가을 구두(9900원부터), 환절기에 유용한 아토팜 보습 로션세트(300ml, 2만9900원), 캠핑 이불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페어리 낮잠이불’(3만9000원부터)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1번가가 지난달 5일 첫 선을 보인 ‘11번가 어린이날 기획전’(8월5일)은 특히 30대 여성 고객들의 구매 니즈를 파고들며 기획전 내 상품 거래액이 전주 같은 요일(7월 29일) 대비 145% 증가하는 성과를 낳았다.

장난감(59%)과 아동/주니어의류(20%) 순으로 고객들이 많이 구매했으며, 남성보다 여성(76%) 고객이, 연령대별로는 30대 고객(74%), 11번가 VIP 멤버십 이상(VIP+VVIP, 69%)의 고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1번가에서는 유아/어린이 상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1월1일~8월31일) 유아동 신발/잡화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2015년 대비 140% 증가했으며, 아동주니어 의류 카테고리 거래액 또한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20%, 2015년 대비 150% 늘어나는 등 온라인몰을 이용해 자녀용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SK플래닛 김문웅 비즈본부장은 “지난달 첫 선을 보인 ‘11번가 어린이날 기획전’이 기대했던 것보다 고객들의 후끈한 반응을 얻어 앞으로 매달 5일에 키즈 상품을 모아 기획전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조카와 손주들의 선물을 구매하려는 니즈가 계속 커지고 있어 새로운 고객층 발굴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혜택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