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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가락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옥에서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왼쪽)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환경관리 임태빈 본부장(오른쪽)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제 SK플래닛 11번가에서 국내 최대 유통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농수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1일 오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옥에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일부터 가락시장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가락24’가 11번가에 입점, ‘수산물’, ‘과일’, ‘채소’, ‘양곡’, ‘가공’ 등 가락시장의 2천2백여 개 농수산물을 24시간 판매한다. ‘가락24’는 추후 ‘생활∙주방용품’도 대폭 강화해 1만여 품목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작년 10월 오픈한 ‘가락24’와 공식 제휴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한 국내 유통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거래 활성화 협력은 물론 향후 서울∙경기지역 당일배송 및 소포장 묶음배송 등을 통해 원활한 상품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11번가는 수십 년간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의 선봉 역할을 해준 가락시장 상인들이 온∙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 활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판매 노하우 공유 및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가락시장 농수산물 유통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SK플래닛 박준영 MD 본부장은 “신선식품을 대하는 우리나라 고객 라이프스타일 이 온∙모바일을 통한 구매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며 “11번가는 신선식품분야 경쟁적 우위를 갖추기 위해 국내 최대 유통 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에서 올해 상반기(1월~6월) 신선식품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51%나 증가했다. 작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품을 품목별로 보면 한우값 폭등으로 대체상품군인 ‘국내산 육우’(159%)가1위, ‘수입 소고기’(128%)가 2위를 차지했고,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김치∙반찬∙젓갈∙샐러드 도시락 등 ‘간편 편이식’(106%)이 3위, 오프라인 대형 유통점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구매패턴이 점차 이동 중인 ‘한우세트’(93%)가 4위, 산소 포장 등 택배∙포장 기술 발달로 산지 직송돼 호응이 높았던 ‘해산물’(55%)이 5위로 신선식품 거래액 신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밖에도 상반기 11번가는 농산물 산지직송을 모토로 창업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마케팅 상생을 도모했으며, 수박보다 당도가 높은 ‘초당 옥수수’나 ‘포항 장기 딸기’ 등 국내 품종을 대중화시키는 데 박차를 가해 국내 소농가를 돕는 한편 ‘캐나다 랍스타’나 ‘캘리포니아 체리’등을 항공직송 공수를 통해 산지의 싱싱함과 합리적 가격까지 일석이조의 혜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끈 바 있다.

하반기에는 신선식품 전문MD가 직접 발굴하고 엄선한 상품을 집약적 육성해 판매하고, 친환경 인증마크를 보유한 상품을 강화하는 등 까다로워진 고객 입맛과 기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