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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모바일에 특화된 맞춤형 패션코너인 ‘패션’ 탭을 신설, 모바일 패션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가 모바일에 특화된 맞춤형 패션코너인 ‘패션’ 탭을 신설, 모바일 패션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한 화면에서 11번가 내 서비스되고 있는 18개 패션코너의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모바일에서만 가능한 상품검색, 추천 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발’의 경우 사이즈별 검색 기능을 신규 적용했으며, 일부 패션잡화에 대해서는 ‘상품 모델별 최저가’(동일한 상품을 파는 셀러 중 가장 저렴하게 파는 셀러 정보 제공)까지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가격대별(최저가~최고가 지정)’, ‘브랜드별’로는 물론 ‘유통업체별(백화점, 몰, 마트 등)’ ‘혜택/배송별(무료배송 등)’ 등 세분화된 검색값 지정이 가능해, 원하는 패션 상품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별과 연령대별(10대~40대)에 따라 고객들이 많이 클릭한 상품 TOP 50 (6시간 주기로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20대 여성이 많이 본 상품’과 ‘30대 여성이 많이 본 상품’을 따로 볼 수 있어 연령대별 맞춤 아이템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선물 구입 시에도 구매가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탭’ 메인 페이지에는 11번가 내 핫한 패션상품과 정보를 모은 18개 카테고리를 모아 ‘바로가기’ 서비스를 구현했다. ▲브랜드세일, ▲SOHO패션, ▲디자이너 편집샵, ▲패션로드샵, ▲SPA브랜드, ▲해외직구, ▲수입명품, ▲패션신상, ▲방문맞춤셔츠(생활플러스+), ▲구두수선(생활플러스+) 등의 패션쇼핑을 한자리서 가능케 했다.

‘패션 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연예인들이 입은 브랜드, 유행 스타일 등 패션 MD가 선별한 정보를 모아 패션 블로그, 매거진처럼 꾸며놓은 ‘트렌드’ 코너가 대표적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 중에 모바일을 통해 패션정보를 얻는 ‘엄지족’들을 위해 ‘손바닥 안 패션잡지’ 같은 기능을 담았다.

패션 시장은 PC 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전이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카테고리다. 올해 11번가 패션 카테고리의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가파르게 상승, 1분기 모바일 거래액 비중이 69%, 2분기 71% 에서 7~8월엔 73% 까지 올라섰다. 특히 올 여름(7~8월)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나 급증했다. 이 같은 모바일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11번가는 ‘패션 탭’을 통해 모바일 패션부문의 강자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심석 패션 유닛장은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패션상품을 쇼핑하는 고객들의 구매 패턴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패션 종합코너를 신설하게 됐다”며 “패션 콘텐츠 영역을 강화하고 전문 MD가 추천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구성 등으로 모바일 패션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