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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유기묘 위한 기부금 1억원 목표... ‘11키티즈’ 희망쇼핑 굿즈 추가 판매
작성일자2022-08-25
유기동물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11번가(사장 하형일, www.11st.co.kr)가 기부금 총 1억 원을 목표로, ‘11키티즈(11kitties)’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추가 판매를 시작한다. ‘11키티즈’ 데뷔 직후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지난달 1억1000만원을 기부한 데에 이어, 이번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통해 1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11키티즈’는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으로 유기동물들을 지원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의 모델이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판매금 전액이 유기묘를 위해 기부되는 ‘희망쇼핑 굿즈’ 판매를 시작해 6시간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애묘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부와 연계해 제작한 특별한 굿즈로, 많은 팬들이 11키티즈의 선한 영향력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추가 판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11번가는 추가 물량을 마련, 25일 오전 9시부터 2차 판매를 시작한다.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는 11키티즈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굿즈들로 구성돼 있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포토카드 6종에는 각 멤버들의 사진과 간략한 소개가 담겼으며, 비건 인증을 획득한 100% 식물성 비건 젤리,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띠부띠부씰(랜덤 1장), 콜라주 스티커, 폰 스트랩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9,900원(무료배송)이며 판매금 전액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돼 유기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부터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연달아 진행했다. 지난해 동물자유연대에 2억5,000만원 후원금을 기부한 데에 이어 올해는 ▲유기묘 아이돌 그룹 ‘11키티즈’ 결성(6월) ▲’코드쿤스트’와 ‘미노이’가 참여한 11키티즈 데뷔곡 ‘Take Me’ 공개(6월) ▲’Take Me’ 조회수 공약 달성으로 동물자유연대 고양이 보호센터에 1억1,000만원 기부(7월) ▲11키티즈 희망쇼핑 굿즈 패키지 출시(8월) ▲유기묘 입양고객 위한 ‘무료 입양키트’ 기획 등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진 다양한 형태의 후원이 진행됐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 담당은 “유기묘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이번 희망쇼핑 캠페인의 취지에 많은 고객들이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쇼핑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쉬운 접근으로 고객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많은 유기동물들이 새 삶을 찾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 2013년부터 판매자, 소비자와 함께하는 ‘희망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총 176만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7억원 이상의 희망후원금이 모였으며 2013년부터 누적 희망후원금은 68억원에 달한다. 2022년 11번가의 ‘희망쇼핑’은 ▲유기·반려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사랑의달팽이) ▲장애한부모가족 도시락 후원(행복얼라이언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