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상세
‘태양의 후예’ 훈풍, ‘중문11번가’ 역직구족 들썩
작성일자2016-03-22
국내 최초 한중 동시 방영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가 중국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역직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중국에서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 인기로 중문11번가(www.11street.com.cn)에서 주연 배우인 송중기, 송혜교 아이템을 찾는 역직구족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가 드라마에서 착용하고 나왔던 ‘톰브라운 3선 완장니트는 한화로 약 8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상품이지만 14일 처음 선보인 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태다.
‘한류여신’으로 불리는 송혜교가 사용한 ‘라네즈 BB쿠션은 최근 일주일간(3월14일~20일)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무려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라네즈 투톤 립스틱’은 최근 판매한 지 사흘 만에 일찌감치 품절돼 현재 추가 입고된 상태다.
11번가 중국CBT팀 유상우 팀장은 “그 동안은 중국 소비자들이 정식 채널로 해외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국내 방영 후 최소 몇 달은 걸렸기에 한류 상품 역시 시차를 두고 매출 효과가 반영되는 추세였다”며 “이번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인기 가 즉각적으로 마켓에 반영되고 있어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기타 상품 판매까지 영향을 미치는 촉매제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중문11번가’는 한류에 관심 많은 중국 역직구족을 위해 제품 설명은 물론 결제까지 모두 중국어로 제공, 편리한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 알리페이, 웨이보 등 현지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결제가 가능하고, 중국 고객들이 즐겨 쓰는 ‘QQ메신저’를 통한 신속한 상담 서비스 실시, 은련카드, 알리페이 등을 통한 결제 서비스 제공 등 철저히 현지화 전략으로 무장한 중문11번가는 최근 한 달간(2월 19일~3월 20일) 월평균 가입자가 전월 동기간 대비 60% 증가, 매출은 150%나 오르며 성장의 가속도를 타고 있다.
론칭 이후 중문11번가에서 가장 많이 산 아이템은 1위 설화수 ‘기초라인’, 2위 메디힐 ‘마스크팩’, 3위 클리오 ‘버진키스 텐션립’ 등으로 K뷰티 제품이 인기다. 11번가 중국 CBT 유상우 팀장은 “뷰티 상품의 경우 고객이 상품에 불만이 있을 경우 제품 수령 후 14일 내 반품할 수 있도록 하는 ‘100% 반품 보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역직구를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 특성은 트렌디하고 정품 및 제조국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중문 11번가는 신뢰도 및 편의성 측면의 서비스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유행시킨 ‘다나까’ 말투를 응용한 ‘첫눈에 반했지말입니다’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 MD가 추천한 이성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 패션∙뷰티 아이템을 비롯해 외식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최대 62% 할인 판매한다.